김수정의 참 아름다워라

제작 : 김수정 집사
토요일, 주일
낮 12시 5분~오후 1시

2019.11.23 선곡 초대손님 및 선곡 소개

2019.11.23 토요일 선곡


(오프닝)
어제가 소설이었죠. 
첫 눈이 오는 시기라는 소설.
쉬고, 에너지를 비축하고, 내년 봄을 준비해야 하는 계절이다.. 라고들 말을 하지만
뭐, 봄에만 시작이 가득한가요?
기대해주세요. 
이번 겨울에도 하나님은 당신을 향한 수많은 계획을 가지고 계시거든요..!

(선곡)
1. 충분하네- 이지은(feat. 이성재)
2. 왕되신 주께 감사하세- 러브 퍼스트
3. 아버지 내 삶의 모든 것 되신 주- 회복21
4. I will run to you-천관웅
5. 다윗처럼- 장종택
6. 예수 나의 치료자- 비틴즈
7. 때가 되면- John Young
8. 오늘의 나눔- '한 개울이 열 개울 흐린다'
                   <늙은 개가 짖으면 내다봐야한다/ 한희철목사 저> 중에서.

동네마다 실핏줄처럼 흐르던 개울을 요즘은 보기가 어려워졌다.
병풍처럼 둘러선 동네 뒷산에서 시작하여 동네 언저리를 흘러갔던 개울, 개울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얼마든지 벌거숭이가 되어 멱을 감던 시간과
흔하게 잡아 올리던 고기들, 올망졸망 깔려 있던 다슬기며 돌을 들춰 잡아냈던 가재까지,
그 모든 것들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한 개울이 열 개울 흐린다고 한다. 어찌 한 개울이 열 개울을 흐리게 할까 싶지만.
생각해 보면 크게 어려운 일도 아니겠다 싶다.
시커멓게 썩은 개울물이 다른 개울로 흘러 들어간다면 그 물을 받아들인 개울은 금방 썩고 말 것이다.
썩은 물을 만나면 덩달아 썩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다.
한 개울이 열 개울 흐린다는 말을 뒤집어 읽으면 어떨까.
열 개울이 한 개울 맑게 한다고 말이다.
흐린 개울이 있어 그 물을 받아들이면 받아들이는 개울도 흐려지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그러나 개울은 재미있다. 함께 흐르다보면 언젠지 모르게 함께 맑아진다.
흐린 물이라고 해서 피해 갈 것이 아니라 기꺼이 둑을 터서 함께 받아줄 때, 흐린 개울은 같이 맑아질 것이다.
세상이 썩었다고 피한다면 세상은 언제까지나 썩은 그대로일 것이다.
둑을 터서 받아들이는 용기가 필요하다.
잠깐 더러워진다 하여도 같이 흘러가면 어느 순간 맑아지는 믿음을 가지고 말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속에서 영생에 이르게 하는 샘물이 될 것이다. (요한복음 4:14) 라는 말씀을 썩은 세상을 살려내는 말씀으로 읽었으면 좋겠다.
그렇게도 좋은 샘이 우리에게 있다면
마침내 한 개울이 열 개울을 살려내는 일까지 가능한 것 아닐까?

9. 나의 부르심- 어쿠스틱 워십
10. 내 영이 주를- 피케이
11. 교회여 일어나라- 어노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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