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정의 참 아름다워라

제작 : 김수정 집사
토요일, 주일
낮 12시 5분~오후 1시

2019.12.29 선곡 초대손님 및 선곡 소개

*2019.12.28 토요일에는 지난 12월 19일 진행되었던 숨콘서트- 둔내감리교회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2019.12.29 주일 선곡


(오프닝)
이맘때면 전 뜨개질이 생각나요. 
같은 동작을 수 없이 반복하고 또 반복하고..
중간에 지쳐서 몇번 성의없이 지나치면 꼭 그 부분은 울퉁불퉁해져서 다시 풀러서 반복하고..
그러나 틈틈히, 또 진즏히 그 과정을 거쳐나가면 목도리든, 아이 조끼든 완성이 되더라구요. 
어떠세요?
당신의 2019년이라는 이 작품은 어떤 모양인가요?

(선곡)
1. 예수사랑가- 동방현주
2. 감사찬송- 최인혁
3. 너는 교회가 되어라- 삼일POP
4. 내 삶을 역전시키시는 주- 장종택
5. 아 하나님의 은혜로- 다윗의 노래
6. 우릴 사용하소서- 금란라이브워십
7. 오늘의 나눔- '내 것을 포기할 수 있는 이유'
                    <치열한 순종/ 김병삼목사 저> 중에서. 

대학원을 다니던 시절 저는 성실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원우회 총무에 선출되었고, 이어서 원우회 회장을 맡을 차례가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원우회 총무를 거쳐 회장을 맡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원우회 회장이 되는 것은 작은 명예와 더불어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런데 한 선배가 저를 찾아와서, 장학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원우회 회장이 되고 싶으니 자신에게 양보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저를 지지하던 후배들과 동기들은 그럴 수 없다고 했지만, 굳이 선거전을 하자는 선배의 말에 저는 제가 차지할 수 잇는 권리를 포기하고 그에게 회장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저는 그때 참 추악한 제 모습을 보앗습니다.
사실 저는 명예를 포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모습의 명예, 즉 '돈을 포기하는 깨끗한 사람'이라는 명예를 얻고자 했던 것입니다.
어쩌면 대놓고 돈과 명예를 탐하는 사람보다 더 비열한 모습으로 말입니다.
우리가 섭섭함을 느끼고 상처를 받는 것은 자신이 손해를 보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내 삶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하는 순간, 포기하는 것이 아무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선택의 문제를 가지고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부르심에 신실하게 응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8. 여전히 영원히- 나영환
9. Via Dolorosa-최미
10. Oceans-Hillsong Un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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