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기의 참 아름다워라

제작 : 김윤기 목사
토요일, 주일
오후 12시 5분 ~ 1시

2020.7.25 공지사항

선곡표

1. 소소한 것들 - 함부영
2. Love Song - 정신호
3. Rest - 유효림 (효림유)
4. 아 맞다 - 박수진
5. 나의 하나님 - 박우정 (Woo Jung Park)
6. 살아줘서 고마워요 - 신은영
7.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 보라 - 민호기
8. 너는 존귀한 자 - 아람 (커피소년(Coffeeboy))
9. 너는 내 것이라 - 주찬양선교단 (최덕신)
10. 힘을 내 - 주나목 (문영재)
11. 이 시간 너의 맘 속에 - 달빛마을


오늘의 나눔
'약한 자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
- 이요셉 목사 < 지금 가고 있어 > 


거리로 나온 위기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한지 10년 가까이 되었다. 
나의 최선에도 불구하고 변화의 의지 자체가 없어 보여 회의감을 느끼게 만드는 두 녀석이 있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억지로 만난 자리에서 아이들은 담배를 피우며 말했다. 
"아빠 (아이들은 나를 아빠라 부른다.), 나는 폐암 걸려서 빨리 죽는 게 꿈이야." 
"그나마 아빠 보면서 담배 좀 줄이려고 했는데 아빠 못 만나니 우리에게 친구가 누가 있겠어? 담배가 제일 친한 친구지."

수 많은 일을 겪으며 습관적으로 죽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들을 보며
'어쩌면 녀석들은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변할 힘 조차 없는 게 아닐까?
녀석들에 대한 지금의 평가는 세상의 시선일 뿐, 하나님의 시선으로는 천하 만물보다 귀하지 않을까?" 라는 마음이 들었다. 
나는 아이들에게 이야기했다. "야, 나 언젠가 너희들 끌고 교회에 갈 거다."

"약한 자로 보느냐, 악한 자로 보느냐?" 이 한 끝의 시선 차이에서 복음 선포가 이루어지기도 하고, 정죄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내가 볼 때 녀석들은 약한 자였다. 
다쳐서 아파하는 이들에게 왜 다쳤느냐고 혼내기 전에, 아픈 부분을 감싸주며 치료해주는 것이 우선이다. 
영혼에는 귀천이 없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이길 수 있는 죄는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수 없이 많은 죄를 사함 받은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애통한 마음을 품고 이웃을 바라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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