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정의 참 아름다워라

제작 : 김수정 집사
토요일, 주일
낮 12시 5분~오후 1시

2019.7.27 선곡소개 초대손님 및 선곡 소개

2019.7.27 토요일 선곡


(오프닝)
어릴 때 여름방학이면 손톱에 봉숭아 물들이던 생각이 나요. 
봉숭아 꽃과 잎을 돌로 찧어서 약국에서 사온 백반을 섞어 
밤에 자기 전 손톱에 올리면 
엄마는 손가락에 피가 통하지 않을정도로 비닐을 덮어 실로 꽁꽁 묶어 주셨죠. 
이런 추억이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요즘엔 가루로 만들어진 봉숭아꽃 물들이기도 팔던데요.

그래도.. 이 추억과는 바꾸기가 싫습니다..^^

(선곡)
1. 여름- 김도현
2. 새롭게 시작해- 블레시드
3. 최고의 하나님께 최선의 예배를 -G.L.I
4.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손영진
5. 처음으로 두발 자전거를 탔을 때- 엔터멜로디
6. 예수 나를 오라하네- 정잘해
7. 천국가는 자- 시와그림
8. 오늘의 나눔- '판단의 안경을 벗고보니' 
                    <너를 만나 행복해/ 임선경작가> 중에서.


"엄마! 이것 좀 보세요!"
큰 아들이 유치원에 다닐 때였습니다. 
자신감이 넘치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아들이 서랍장과 장롱 사이에 하얀 철사 옷걸이들을 연결해 무엇인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제 표정은 굳어버렸지요. 
여기 저기 늘어놓은 옷걸이들로 놀이 공간이 된 방치우기는 제 일거리였으니까요. 
장난감도 많은데 굳이 옷걸이로 무언가를 만든 어린 아들의 창의력에 칭찬보다는 한숨이 먼저 나왔습니다. 
그날 아이들을 데리고 야외 미술관을 찾았다가 한 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들이 조금 전에 만든 것과 형태가 거의 같았기 때문이지요. 
만약 이 작가의 작품을 먼저 보았다면 아들의 아이디어를 칭찬했을거예요. 
미술을 전공한 엄마인데도 짧은 생각으로 아이를 판단하고 한계를 정한 모습이 참 부끄러운 생각이었어요. 
(중략)

내 생각의 테두리 안에서만 판단하고 결정하다 우물안 개구기라 된 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제는 친하지 않고 낯설다는 이유로 마음을 열지 않았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개성이 강하고 창의적인 사람들은 한번에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편견의 안경을 벗고 모두를 사랑하며 더 넓은 세상을 보며 살고 싶습니다. 
그것이 우리 모두를 공평하게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뜻일테니까요. 

9. 그대를 응원합니다- 이미숙
10.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호산나싱어즈
1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텐트메이커스
12. 나의 백성이- 제이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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