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정의 참 아름다워라

제작 : 김수정 집사
토요일, 주일
낮 12시 15분~오후 1시

2017.11.12 선곡 소개 초대손님 및 선곡 소개

(오프닝)
자주 오가던 길, 담장너머 가지가 부러질듯이 열매가 많이 맺혀있던 감나무가 
어느새 잎도 열매도 없이 허전한 모습으로 변신해 있습니다. 
그렇게 내일을 준비하며 잎과 열매들을 떠나보낸 나무의 모습이 마치 우리네 부모님의 모습과 비슷하네요.
가을이 깊어지고 스산해 지는 바람. 
햇빛은 따스해도 옷을 덧입어야하는 계절. 
우리 부모님들은 오늘 어떤 기도가 필요하실까요.

(선곡)
1. 이 하루도- 황국명
2. 주님 저는-나영환(feat. 전대현)
3. 주의 자비가 내려와- 호산나 싱어즈
4. 오늘의 나눔- '역전의 은혜'
                    <버려진 것이 아니라 뿌려진 것이다/ 이인호 목사 저>
 
  2015년, 세계 야구 소프트볼 연맹 프리미어 대회가 일본 주최로 열렸는데,
  우리나라는 도쿄돔에서 열린 4강전에서 일본과 만났습니다.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라는 괴물투수가 선발로 등판했고, 이전 게임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은
  이 선수의 엄청난 공에 손도 못대고 패배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결국 철저히 대비를 했음에도, 7회까지 오타니 쇼헤이에게 고작 안타 한 개와 볼넷 한 개를 얻었을 뿐, 한 점도 못냈습니다. 
  8회까지 3대 0.
  우리나라 팀은 패색이 짙었고, 이 상황에서 일본팀의 마무리 투수가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9회에 우리나라 선수들은 이 마무리 투수를 공략해 4대 3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어떻게 한국 타자들이 갑자기 잘 치기 시작했을까요?
  7회까지 시속 160km의 강속구를 던진 오타니 쇼헤이의 엄청난 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그 속도와 위력에 익숙해진 우리 선수들이 그 다음에 올라온 마무리 투수의 공을 보니 칠만 했던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의 타이밍이 꼭 그와 같습니다. 
  그 순간에는 우리 인생이 마치 오타니 쇼에이에게 당하는 것 처럼 치욕스럽고 무력해 보입니다. 
  그러나 9회가 끝나고 돌아보니 오타니에게 당한 7회까지의 시간은 굴욕이 아니라 연단의 시간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늦는 것 같지만 늦지 않습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타이밍이 우리에게 디딤돌이 되는 이유입니다. 

5. 믿음이 없이는- 히즈윌
6. 날 세우시네- 한국컨티넨탈싱어즈
7. 너의 곁에 있을게- 다윗의 세대
8. 천번을 불러도- 주리
9. 염려하지 말라- 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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