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스스로가 선택적으로 비추지 않는다.
스스로 가리우지 않는다면 빛은 언제나 있다.
아무리 깊은 어둠도 옅은 빛에 조차 물러가는 법이다.
주님 ! 아무리 어려운 순간이라도 마음속에 한줄기 빛이 비추기를 갈망합니다.
주께서 밝히신 작은 촛불이
어둠을 헤치고 타오릅니다.
그 선한 힘이 우릴 감싸고 믿음으로 일어날 일 기대합니다.
신청곡 : welove 선한능력으로 <feat 김훈희>
(반드시 이버전으로 해주세요^^~)
* 참고 : 이찬양은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님의 시로 지어진 찬양 입니다.
이 시를 소개할께요
본회퍼 목사님은 히틀러 나치 정권에 저항하여 투옥 중 1944년 겨울 어느날 그의 약혼자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편지 안에 담긴 한 편의 시에서는 약혼자와 부모님, 친구들에게 보내는 성탄의 인사가 담겨 있었습니다.
✉️ 주님의 선하신 권능에 싸여(Von guten Mächten)
신실하신 주님의 팔에 고요히 둘러싸인
보호와 위로 놀라워라
오늘도 나는 억새처럼 함께 살며
활짝 열린 가슴으로 새로운 해 맞으렵니다.
지나간 날들 우리 마음 괴롭히며
악한 날들 무거운 짐 되어 누를지라도
주여, 간절하게 구하는 영혼에
이미 예비하신 구원을 주소서
쓰디쓴 무거운 고난의 잔
넘치도록 채워서 주실지라도
당신의 선하신 사랑의 손에서
두려움 없이 감사하며 그 잔 받으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기쁨, 눈부신 햇살 바라보는 기쁨
다시 한 번 주어진다면
지나간 날들 기억하며
나의 삶 당신께 온전히 드리렵니다.
어둠 속에서 가져오신 당신의 촛불
밝고 따뜻하게 타오르게 하시며
생명의 빛 칠흑 같은 밤에도 빛을 발하니
우리로 다시 하나 되게 하소서!
우리 가운데 깊은 고요가 임하며
보이지 않는 주님 나라 확장되어 갈 때
모든 주님의 자녀들 목소리 높여 찬양하는
그 우렁찬 소리 듣게 하소서
주님의 강한 팔에 안겨 있는 놀라운 평화여!
낮이나 밤이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다가올 모든 날에도 변함없으시니
무슨 일 닥쳐올지라도 확신 있게 맞으렵니다.
- “디트리히 본회퍼와 약혼녀 마리아의 편지” 『옥중연서』, 정현숙 옮김, pp. 344-347
본회퍼 목사님은 이 편지를 마지막으로 2차 대전이 종식되기 한달을 앞둔 4월 9일, 39세에 교수형으로 순교하게 됩니다. 그의 신앙과 믿음을 기려 독일의 교회음악가 Siegfried Fietz가 음을 붙여 만든 곡이 바로 오늘 부르는 곡 "Von guten Mächten wunderbar geborgen(선한능력으로)” 입니다.
빛은 스스로가 선택적으로 비추지 않는다.
스스로 가리우지 않는다면 빛은 언제나 있다.
아무리 깊은 어둠도 옅은 빛에 조차 물러가는 법이다.
주님 ! 아무리 어려운 순간이라도 마음속에 한줄기 빛이 비추기를 갈망합니다.
주께서 밝히신 작은 촛불이
어둠을 헤치고 타오릅니다.
그 선한 힘이 우릴 감싸고 믿음으로 일어날 일 기대합니다.
신청곡 : welove 선한능력으로 <feat 김훈희>
(반드시 이버전으로 해주세요^^~)
* 참고 : 이찬양은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님의 시로 지어진 찬양 입니다.
이 시를 소개할께요
본회퍼 목사님은 히틀러 나치 정권에 저항하여 투옥 중 1944년 겨울 어느날 그의 약혼자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편지 안에 담긴 한 편의 시에서는 약혼자와 부모님, 친구들에게 보내는 성탄의 인사가 담겨 있었습니다.
✉️ 주님의 선하신 권능에 싸여(Von guten Mächten)
신실하신 주님의 팔에 고요히 둘러싸인
보호와 위로 놀라워라
오늘도 나는 억새처럼 함께 살며
활짝 열린 가슴으로 새로운 해 맞으렵니다.
지나간 날들 우리 마음 괴롭히며
악한 날들 무거운 짐 되어 누를지라도
주여, 간절하게 구하는 영혼에
이미 예비하신 구원을 주소서
쓰디쓴 무거운 고난의 잔
넘치도록 채워서 주실지라도
당신의 선하신 사랑의 손에서
두려움 없이 감사하며 그 잔 받으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기쁨, 눈부신 햇살 바라보는 기쁨
다시 한 번 주어진다면
지나간 날들 기억하며
나의 삶 당신께 온전히 드리렵니다.
어둠 속에서 가져오신 당신의 촛불
밝고 따뜻하게 타오르게 하시며
생명의 빛 칠흑 같은 밤에도 빛을 발하니
우리로 다시 하나 되게 하소서!
우리 가운데 깊은 고요가 임하며
보이지 않는 주님 나라 확장되어 갈 때
모든 주님의 자녀들 목소리 높여 찬양하는
그 우렁찬 소리 듣게 하소서
주님의 강한 팔에 안겨 있는 놀라운 평화여!
낮이나 밤이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다가올 모든 날에도 변함없으시니
무슨 일 닥쳐올지라도 확신 있게 맞으렵니다.
- “디트리히 본회퍼와 약혼녀 마리아의 편지” 『옥중연서』, 정현숙 옮김, pp. 344-347
본회퍼 목사님은 이 편지를 마지막으로 2차 대전이 종식되기 한달을 앞둔 4월 9일, 39세에 교수형으로 순교하게 됩니다. 그의 신앙과 믿음을 기려 독일의 교회음악가 Siegfried Fietz가 음을 붙여 만든 곡이 바로 오늘 부르는 곡 "Von guten Mächten wunderbar geborgen(선한능력으로)” 입니다.